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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20대 중국인 재외동포, 지하철에서 몰카 찍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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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중국동포 A(26)씨를 지난 11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선일보

중국인 동포 남성 A(26)씨가 3호선 정발산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지난 11일 경찰에 붙잡혔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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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에스컬레이터에서 20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에서 피해 여성을 촬영한 동영상 1개를 찾아냈다. A씨 휴대전화에는 젊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사진이 10장가량 저장돼있었다고 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져 쓸쓸하기도 했고,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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