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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남북, 北장사정포 후방 철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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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당국이 군사분계선(MDL)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철수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17일 복수의 정부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제8차 장성급군사회담에서 MDL 인근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철수하는 문제가 회담 의제로 올랐다.

남측은 4·27 판문점 선언의 군사 분야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의 여러 안을 제안하면서 이 가운데 하나로 북한 장사정포를 MDL에서 30~40㎞ 후방으로 철수하는 안을 북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무장지대(DMZ)의 비무장화와 함께 장사정포의 후방 철수를 전쟁 위험의 실질적인 해소 대책으로 제시한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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