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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文대통령, 신임 경찰청장에 민갑룡 경찰청 차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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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갑룡 내정자,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경찰개혁 적임자”

국회 인사청문회 거쳐 정식 임명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임 경찰청장으로 민갑룡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신임 경찰청장 인사 발표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갑룡 내정자는 경찰대를 졸업한 뒤 1988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지냈다. 민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경찰청장 인사 배경과 관련, “이철성 경찰청장이 6월말 퇴임에 따른 것”이라면서 “민 내정자는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치안정책연구소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한 경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경찰개혁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경찰청 차장으로 권력기관의 민주적 통제라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경찰개혁 업무를 관장해왔다”며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찰개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경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임명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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