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조폭처벌 강화하라" 불안한 시민들 국민청원 이어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조폭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ㆍ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최근 대전에서 일어난 집단 폭행사건과 관련, '조직폭력배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현재 집단 폭행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에 4건의 청원이 올라와 있다.

청원인 A씨는 "피해자 중 한 명은 시력을 잃고 다른 한 명은 골절상을 입어 평생 철심을 박고 살아야하는데 가해자들은 여전히 웃으면서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며 "이들은 과거에도 대전에서 집단폭행으로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폭행, 협박, 사기 등 불법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갔다 와도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문제"라며 "이런 사건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원인 B씨도 "폭행을 아무렇지 않게 행사하는 조폭들을 시민과 똑같이 대해서는 안된다"며 "조폭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3시40분께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A씨(20) 등 5명이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B씨(25) 등 2명을 폭행해 코뼈가 골절되고, 이가 깨지는 등 부상을 입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10일 가해자 5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haena9355@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