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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委 "JSA 비무장화 적극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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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시범적 조처···구체방안은 유엔군과 협의"

뉴시스

【파주=뉴시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경비대대원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5.09.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는 15일 2차 전체회의를 열어 비무장지대(DMZ) 내 비무장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행추진위 결과 브리핑에서 "DMZ 평화지대화를 위한 시범적 조처로 전날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북측이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 이행추진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유엔군사령부와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4일 판문점에서 열린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시범적 비무장화 등에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4·27 판문점 선언 2조 1항에는 '5월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DMZ를 실질적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참여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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