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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靑 "한미, 연합 훈련 중단 관련 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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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청와대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을 언급한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한미 간에 협의를 시작됐다고 밝혔다.

조만간 북미 정상회담 후속 회담이 이어질 것으로 청와대는 전망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하라고 지시했고 이런 지침에 따라서 한미 간에 이미 협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결정된 게 없지만 한미간 긴밀한 협의 통해서 조만간 입장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후속 협상이 곧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간은 정확히 예측 못하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워싱턴으로 귀국하는 대로 미국 내에 이런 회담 결과를 어떻게 이행해 나갈 것인가 대한 자체 협의가 이뤄지고, 그 다음에 빠른 시일 내에 북미 간에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 진전에 따라서 적절한 시점에 종전 선언, 또는 현재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하는 협상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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