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위원장은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의 미학"이라며 "사상 최대의 여당 승리로 균형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어 이제는 새로운 야당이 건설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손 위원장은 "남북 화해와 평화체제는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더 이상 반공 보수는 우리 가치가 아니다"라며 "좌파적인 분배 정의는 더 이상 올바른 진보 가치가 아니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게 우리 사회의 중요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낡은 진보의 표상이며,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찾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가치로서 중도개혁의 길이 이래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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