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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 오늘 전체회의…후속조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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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사진은 지난달 3일 임종석 비서실장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판문점선언 이행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자료사진) 2018.06.1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리는 회의에서는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 추진 상황, 북미 정상회담 영향에 따른 남북 협력 방향성이 점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결과를 평가하면서 오는 18일 개최될 남북 체육회담, 오는 22일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추진하기 위한 적십자회담 준비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위원회가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준비한다고 밝힌만큼 관련 논의도 있을 전망이다. 남북 협력 사업의 방향성도 주안건이다.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는 4·27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개편한 것으로 지난달 3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후 남북 고위급 회담 중지와 북미 정상회담 취소 이슈로 한동안 열리지 못하다 한달 반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재개하고 북미 정상회담이 무사히 끝난 점을 고려해 판문점 선언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정부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추진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청와대에서는 위원장인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참여한다. 기존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들이 전환된 추진위 체제에 대부분 포함됐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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