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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경남 김해에도 드론실기시험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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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 영남권에서는 고성군에 이어 두 번째로 상설 드론실기시험장이 문을 열었다.

김해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진영운동장을 상시 드론실기시험장으로 지정하는 협약을 맺고 지난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드론 조정 자격시험을 보기 위해 타 지역을 찾아야 했던 부산,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수요자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항공안전법상 사업용 목적으로 12㎏ 이상 무게의 드론을 조종하려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조종자 증명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비사업용 드론인 경우에는 12㎏를 초과해도 조정 면허증이 필요 없으며 장치 신고만 하면 된다.

전국적으로 드론 실기시험장은 파주(경기), 옥천(충북), 영월(강월), 전주(전북), 순천·장흥(전남), 고성(경남) 등 8곳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번에 김해시가 추가됨에 따라 9곳으로 늘었다.

시험은 매주 화·수요일 2회 실시된다. 시험은 ‘학과’와 ‘실기’로 구성되며 국토교통부 지정기관에서 2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경우 학과시험은 면제된다. 응시신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하면 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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