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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우리 아이 첫 돌 뜻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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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진·채진 남매 부모

충북대 병원 소아암 환아 위해

첫째 아이 이어 후원금 기탁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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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첫 돌을 맞은 자녀의 부모가 바른 아이로 성장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에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를 기부해 화제다.

유어진ㆍ유채진 남매의 부모는14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저소득층 및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탁(사진)했다.

이들 부모는 "2014년 첫째 어진(4)의 첫 돌을 맞이한 기부에 이어 둘째 채진(1ㆍ여)의 첫 돌도 아이들에게 남을 배려하는 바른 아이로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저희 아이들이 드리는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고자 하는 유어진ㆍ유채진 남매와 부모님의 순수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북대병원은 나눔의 뜻을 받아 후원금을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ㆍ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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