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카카오뱅크, 고교생 대상 금융빅게임 개최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은행연합회는 14일 카카오뱅크와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IT기반의 체험형 교육 금융빅게임 '더 로스트 시티'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빅게임은 은행연합회가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체험 중심 금융교육이다. 참여자가 직접 가상현실의 주인공이 돼 경제활동과 금융거래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이 탑재된 태블릿PC를 통해 자금이체, 대출, 원리금상환, 금융사기 대처 등과 관련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공동으로 개최해 비대면 금융거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구성해 제공한다.

김혜경 은행연합회 상무는 "금융빅게임을 통해 경제활동과 금융거래를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말했다.

이번 행사는 1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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