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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재선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증 받고 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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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 성숙시키고 자발성 바탕으로 새 프로젝트 시작"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전국 시·도교육감 당선인 중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한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4일 교육감직에 복귀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아침 청주 충혼탑 참배에 이어 지난달 학내 교통사고로 학생 4명이 중경상을 입은 중학교를 방문해 등교지도를 하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사고 관련 대책 등을 청취했다.

연합뉴스

당선 소감 밝히는 김병우 교육감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재선에 성공한 김병우 교육감이 1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6.14 logos@yna.co.kr



이어 도교육청으로 출근, 직원들과 인사한 뒤 기자실을 찾아 선거 과정의 소회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 4년간 벌인 교육혁신을 심화시키고 성숙시키는 과제를 중심에 두면서 현장의 자발성을 에너지로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며 "지지자나 꾸지람을 주신 유권자 모두 소중한 교육주체이기 때문에 교육혁신의 길을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공약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정책을 가다듬기 위해 공무원과 캠프 인사들로 취임 2기 출범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은 뒤 도교육청에서 부서장들의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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