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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中企 생산직 일급 평균 8만7177원, 전년比 11.7%↑…11년 만에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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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조사, 최저임금 인상 영향

뉴스1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18 상반기 조사 노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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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올 상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평균 일급이 전년대비 11.7%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4.8%(7만4445원→7만8014원) 상승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 특히 2007년 14.2% 상승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에서 3월 중 생산직 근로자 평균 일급이 지난해보다 11.7% 상승한 8만7177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이면서 종업원 10인 이상인 1200개사를 대상으로 직종 117개 평균 일급(노임)을 조사했다.

중기중앙회가 산정한 조사 일급의 범위는 사용자가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기본급과 위험수당, 생산 장려수당, 자격수당 등 기본급 성격의 통상 수당이다.

중기중앙회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의 세부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혹은 중소기업통계에서 확인 가능하다. 발표된 일급은 오는 15일부터 적용된다.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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