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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교실혁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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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경쟁만을 목표로 한 교육 혁파해 꿈과 소질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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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인. [사진 장휘국 당선인 선거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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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67)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은 3선에 성공했다. 장 당선인은 “지난 8년, 광주교육에 심은 혁신교육의 나무를 바탕으로 ‘교육대개혁’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입시 경쟁만을 목표로 한 교육을 혁파하는 ‘교실혁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왔다. 교실혁명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공교육혁명’ ‘미래교육혁명’ ‘무상교육혁명’등 세 가지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게 장 당선인의 생각이다.

장 당선인은 공교육혁명과 관련해 “고교 교육과정이 대학입시에 좌우되지 않도록 법적ㆍ제도적 장치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능 자격고사화 및 고교 교과성적 절대평가 도입 추진 등을 통해서다.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도 약속했다.

미래교육혁명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소질을 바탕으로 미래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내세운 공약은 4차산업혁명 진로체험센터 설립, 광주학생문화예술체험센터 설립, 학생 수학여행단 방북(금강산, 개성, 평양, 백두산 등) 추진 등이다. 장 당선인은 “우리 아이들을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 키울 것”이라고 했다.

무상교육혁명 공약으로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을 내세웠다. 약 160만원인 수업료, 약 10만원인 교과서 값, 약 26만원인 수학여행비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고교 전 학년 무상급식 시행도 제시했다. 장 당선인은 “학부모의 교육비 걱정을 모두 날려 버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한 교육 환경 및 교권 보호 환경 조성도 제시했다. 장 당선인은 “모든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울타리가 되는 광주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학교 건물 내진보강 및 석면 철거, 인조잔디 운동장을 천연잔디로 교체, 유전자변형식품(GMO) 없는 친환경급식 등을 통해서다. 그는 “교권이 보호돼야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다”며 “교권보호 긴급출동팀, 학교업무정상화 전담팀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장 당선인은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이다. 초ㆍ중ㆍ고교에서 28년간 교사 생활을 해온 그는 전교조 광주지부장,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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