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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설치미술가 강서경 아트바젤 '발루아즈 예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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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설치미술가 강서경(41) 작가가 유명 아트페어 아트바젤이 수여하는 발루아즈 예술상(Baloise Art Prize)을 수상했다.

‘아트바젤 2018’ 측은 강서경 작가가 요르단 로렌스 아부 함단(33) 작가와 함꼐 발루아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작가가 바루아즈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7년 양혜규 작가에 이어 두번째다.

강서경 작가는 원앤제이갤러리와 함께 스테이트먼트 섹터에 참가해 ‘그랜드마더 타워’(Grandmother Tower) 시리즈와 ‘로브 앤드 라운드’(Rove and Round) 시리즈를 전시했다.

수상작가는 상금 3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3300만 원)을 받으며 수상작은 주최측이 구입해 유럽 미술관에 기증한다.

이화여대에서 동양화과와 영국왕립미술학교에서 공부한 강서경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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