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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바닷속 세상' 아쿠아리움 레스토랑 '테마리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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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쿠아리움 레스토랑 ‘테마리움’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바닷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쿠아리움 레스토랑이 화제다.

지난 5월 강원도 강릉 난설헌로에 생겨난 이탈리안 레스토랑 ‘테마리움’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리움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을 가득 채운 14개의 대형 수조에는 100여 종에 달하는 열대 해수어와 수백여 점의 산호초가 가득해 마치 바닷속에 와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형형색색의 해수어와 아름다운 산호초가 펼쳐내는 진귀한 바닷속 풍경은 신비감을 더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과 여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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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리움 전경



‘그레이 엔젤’, ‘프렌치 엔젤’, ‘퀸 엔젤’ 등 카리브해에서 서식하는 어종으로 꾸민 카리브 수조를 비롯해 ‘엠페러엔젤’, ‘블루링엔젤’, ‘20여 종의 나비고기’ 등으로 구성한 태평양 수조, 각종 산호초와 작은 해수어로 꾸민 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수조, 말미잘을 호스트 삼아 집단으로 서식하는 퍼큘러크라운(일명 니모)의 아네모네 수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한 수조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다음달 초에 들어설 ‘블랙팁샤크 테마의 대형수조’는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10여 마리 상어가 들어갈 ‘블랙팁샤크 수조’는 마치 영화 속 장면을 연출하며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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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리움은 직영 농장에서 재배한 무농약 채소와 허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든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테마리움’은 색다른 볼거리 못지않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메뉴도 인기다.
각종 파스타(1~2만원)를 비롯해 이탈리안 피자와 리소토(1~2만원), 스테이크(2~3만원대), 와인과 수입맥주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요리에 사용되는 각종 채소와 허브는 직영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무농약 식자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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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레스토랑 ‘테마리움’



바닷속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솜씨좋은 셰프들이 선보이는 건강한 요리가 한데 어우러져 풍성하고 로맨틱한 여름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레스토랑 2층에 자리한 카페는 강릉의 야경 명소다. 늦은 오후가 되면 경포호 야경을 보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늦은 시간까지 북적인다.

한편 테마리움을 운영하고 이는 테마리움㈜는 해수어 전문 유통기업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다양한 열대 생물 및 기자재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전국 대형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대형마트, 방송사, 대기업 등에 열대 생물과 기자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해수어 동호인과 소매상을 상대로 도·소매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테마리움㈜ 구근모 대표는 “테마리움은 바닷속 환상과 정통 이탈리안 미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테마리움이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아울러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사업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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