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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TF이슈&주가] 카카오, 주가 저점 확인…하반기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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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14일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하반기부터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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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카카오가 연초 주가 하락으로 저점을 확인한 뒤 2분기부터 반등세를 보일 전망이다.

14일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5만 원을 제시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카카오는 매출액 5855억 원, 영업이익 315억 원을 거둬드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광고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규 광고플랫폼 효과도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위치기반 타킷팅 등의 테스트 결과가 긍정적인 트래픽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추후 신규 광고플랫폼을 디스플레이 광고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여 매출 반등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의 모빌리티 추가 모델 도입과 신규 광고플랫폼 성과가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택시 수익화에 대한 성과는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하반기부터 새로운 과금 모델을 도입하며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콘텐츠 부문에서도 카카오페이 거래액 증가가 이어지며 지난해보다 23%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연초 이후 주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저점을 확인했다고 볼 수 있지만 과거 주가는 실적 개선이 확인될 때 상승했기 때문에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핵심 서비스들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신규 서비스 지표들의 상승 추세, 카카오게임즈의 IPO 등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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