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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6.13 지방선거] 울산 북구 최초, 민주당 이상헌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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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의 힘으로 울산 북구 발전시키겠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북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됐다.

현대자동차가 있는 울산 북구는 노동자들의 표심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역으로 그동안 보수와 노동자후보 간의 맞대결 양상을 보여왔다.

울산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꽂은 이상헌 당선자는 “울산 북구 최초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도록 밀어준 시민여러분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집권 여당의 힘으로 울산 북구를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헤럴드경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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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강동 관광단지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활천에서 시작해 범서~농소·가대~호계~강동으로 이어지는 외곽순환도로가 반드시 건설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소 생산과 인프라 한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소차 확대보급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수소경제법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토박이로 2000년부터 민주당을 지켜온 그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위치한 북구 당내 경선에서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출신인 이경훈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1954년생인 이 후보는 울산고,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 명성재건학교 교사, 노무현·문재인 대통령후보 울산선거대책 본부장을 거쳐 현재 민주당 울산북구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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