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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당선인터뷰]구충곤 화순군수 당선자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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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 후보가 13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이숙자 여사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18.06.13.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kykoo1@newsis.com



【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고 화순 사는 자부심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구충곤(59) 전남 화순군수 당선자는 13일 "재선의 벅찬 감격을 안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4년처럼 '내편 네편’ 가르지 않고 오직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당선자는 "군정에 복귀하는대로 공약들을 꼼꼼히 챙길 것이다"며 "화순 발전의 큰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본격화되면 광주 효천~화순~능주~이양 구간에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던 집념으로 예산 7000억원 시대를 활짝 펼치겠다"며 "30년 만에 개방한 화순적벽을 이제 화순 땅으로, 군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구 당선자는 "과거 어둡고 부끄러웠던 역사를 걷어내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저력을 우리는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을 모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우리가 꿈꾸는 화순은 자연스럽게 그려질 것이다"고 확신했다.

한편 구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화순 사는 자부심-역시 다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표심을 파고들어 재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4년 전까지만해도 손가락질 당했던 동네를 박수 받는 화순으로 탈바꿈시켰다고 자평했다.

특히 화순군 최초로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 이전, 호남119특수구조대 유치, ㈜녹십자 백신공장 증설 투자협약, ㈜포프리 1000억원 투자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선거기간 네거티브 공세와 일명 ‘자라탕’ 사건으로 고전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뚝심으로 정책선거를 이끌어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 당선자는 "군민들이 선택해준 그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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