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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구서 올해 첫 일본 뇌염모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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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대구에서 올들어 첫 발견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일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서 유인등을 설치해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

따라서 대구시는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출현이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일본뇌염모기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세를 보이지만 드물게는 치명적인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김경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모기는 종에 따라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각종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다"며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숙지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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