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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6·13지선]'114세' 광주 최고령 유권자는 사전투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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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해 대선 당시 며느리와 함께 투표장을 찾은 광주지역 최고령 유권자 박명순 할머니(114).(광주 북구 제공) 2017.5.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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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6·13 지방선거 광주지역 최고령 유권자인 박명순 할머니(114)는 지난 9일 사전투표로 자신의 주권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박 할머니는 사전투표 둘째날인 9일 오후 1시쯤 북구 문흥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박 할머니의 사전투표에는 며느리가 함께했다.

1903년 8월7일에 태어난 박 할머니는 직접선거가 도입된 1952년 8월5일 제2대 대통령 선거부터 지금까지 모든 선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할머니는 지난해 진행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젊은층과 가난한 사람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줄 후보가 대통령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6·13지방선거 투표권은 1999년 6월14일 출생자까지 주어지며 광주지역 최연소 유권자 가운데 한명인 장원창씨(18)는 지난 4월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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