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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임대윤 "변화된 대구 느꼈다…내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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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구=김태현 기자] [the300][내 삶을 바꾸는 지방선거]임대윤 후보, 변화된 대구 민심 감지 승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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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문시장을 방문해 도보 유세 중인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사진=김태현 기자


"유세 기간 변화된 대구를 느낄 수 있었다. 내일이 기대된다"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2일 대구 동구 야시골목에서 선거 운동을 마쳤다.

오전 7시 유세를 시작한 임 후보는 법적으로 선거 운동이 가능한 24시까지 강행군을 펼쳤다. 임 후보는 "아직 힘이 남아있다. 시간만 더 있었다면 더 많은 유권자들에게 임대윤이라는 이름 석자를 더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임 후보의 선거 유세에는 민주당 내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오전 이재정 의원을 시작으로 오후 추미애 대표와 손혜원 의원이 임 후보 유세에 힘을 보탰다.

추 대표는 대구 동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대구 시민들을 외면해왔다. 일자리 또한 무너졌다"며 "임 후보가 대구 시민 3만명 일자리를 약속했고, 공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팔을 걷어 부치고 돕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동성로 집중 유세 현장에서 "임대윤 후보만 대구 시장으로 만들면 이번 선거는 더 이상 볼 것도 없는 성공"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대구시에 예산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 임 후보만 대구 시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집중 유세 이후 이어진 도보 유세에서 한 시간 동안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몰리는 서문시장, 평화시장, 야시골목을 찾아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그는 도보 유세에서 "그동안 대구 시민들을 옭아매고 있는 공항 문제부터 일자리 문제까지 반드시 해결하겠다. 믿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선거 당일인 13일 자택 근처 중학교에서 투표를 하고 이후 캠프로 이동해 선거 상황과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대구=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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