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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도이체그라모폰 120주년 갈라, 피아니스트 조성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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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24)이 유니버설뮤직 산하 크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체 그라모폰'(DG)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12월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에 출연한다.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리는 갈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가 무대에 오른다.

DG 갈라는 서울 외에 베이징, 베를린, 하노버, 함부르크, 홍콩, 상하이, 도쿄에서도 열린다. 도시마다 다른 스타 연주자들이 나온다.

10월10일에는 UNESCO 세계 유산인 베이징 자금성의 태묘에서 DG 120기념 론칭 콘서트가 펼쳐진다.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유롱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 출연하는 러시아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 영국 테너 토비 스펜스 등과 함께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를 연주한다. 프랑스의 스타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는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 장조'를 들려준다.

베이징 중국 국가 대극장에서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다니엘 바렌보임의 공연이 예정됐다. 피아니스트 랑랑, 작곡가 막스 리히터 등도 DG 갈라콘서트에 참여한다.

'옐로 라운지 클럽' 공연도 서울, 도쿄, 타이베이, 홍콩, 베이징 등지에서 펼쳐진다.

유니버설뮤직은 또 구글 아트&컬처와 함께 DG가 1900년 초반 녹음한 아날로그 레코딩들을 복원, 디지털화해 앨범으로 발매한다.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특히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직접 자신의 책을 낭독한 육성 파일과 세계적인 재즈 트럼펫 연주자 루이 암스트롱의 초기 녹음본, 성악가 표도르 샬리아핀, 바이올리니스트 프리츠 크라이슬러 등의 녹음 등이 복원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총 400개의 희귀 미발매 레코딩도 복원하고 있다. 이달 중 40개의 레코딩을 먼저 발표한다. 1934년 루이 암스트롱과 그의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 '세인트 루이스 블루스' 등이 포함된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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