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 허위학력 기재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고발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기초자치단체장선거 후보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선거운동용 명함과 현수막, 벽보, 공보 등을 통해 중퇴한 학력을 명예졸업으로 기재해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경력 등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vin0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