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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경남도지사 후보들 집중유세로 막판 표심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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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6·13 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낮 경남 통영시 중앙시장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강석주 통영시장 후보 및 선거운동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06.12.(사진=김경수 후보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자유한국당 김태호, 바른미래당 김유근 경남도지사 후보는 저마다의 전략 지역을 찾아 막판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아침 진주시 공단광장사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거제-통영-고성-사천-진주-창원-김해로 이어지는 광폭 선거운동을 펼치고, 오후 10시 김해 내외동 거리 인사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거제 고현시장 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 거제를 살리지 않고 경남경제가 살아날 수 있겠느냐"면서 "거제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거제를 꼭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거제를 살려야 경남이 살아날 수 있고, 경남경제가 살아나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바로미터인 거제를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와 함께 살리자"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통영 중앙시장 유세에서 "경남과 통영을 바꿀 수 있도록 내일 투표로 통영의 미래를 열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통영에 대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애정을 이제는 조선업 위기로 죽어가는 통영 경제를 다시 살려 나가는 그런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그렇게 만들어 가려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도지사,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그런 시장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호 후보는 이날 인구 106만의 거대 도시인 창원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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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6·13 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를 찾은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유세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8.06.12.(사진=김태호 후보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김 후보는 오전 마산합포구를 시작으로 마산회원구, 진해구, 성산구, 의창구를 차례로 찾아 "당이 밉더라도 위기의 경남을 구할 김태호를 믿고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김태호가 당선되면 경남이 바뀌고, 자유한국당도 바뀐다"면서 "나라의 균형을 잡아주시고, 오만한 권력을 꾸짖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항상 겸손한 자세로 도정에 임하겠다"면서 "경남은 김태호가 잘 알고, 도지사는 김태호가 더 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태호가 당선되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바뀐다"며 "다시 한번 김태호에게 기회를 주시고, 김태호의 손을 꼭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유근 후보는 이날 아침 김해 안동공단에서 출근길 거리 인사를 하며 마지막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이른 새벽에 출근하시는 시민 여러분 언제나 파이팅입니다"고 격려하고, "경남 도정 가치를 지키고, 도민과 약속을 지키는 김유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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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6·13 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경남 김해시를 찾은 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유세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8.06.12.(사진=김유근 후보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김해 인제대학교 앞 유세에서는 "취업 걱정에 청년들이 주눅 들지 않는 경남, 취업에 청년이 눈물짓지 않는 경남을 꼭 만들겠다. 내일 꼭 3번 김유근에게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오후에는 김해에서 창원으로 이동하면서 ‘게릴라식 거리유세’를 하고, 창원 도계광장, 명곡광장, 창원광장, 마산역 광장을 차례로 찾아 "젊은 경제도지사 김유근을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저녁에는 진주로 이동해 지지를 호소하고, 자정께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마감한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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