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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보성 선관위, 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 비규격 공약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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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노컷뉴스

고석규 후보 측의 비규격 공약서(왼쪽)과 규격 공약서(사진=독자제공)


보성군 선거관리위원회가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후보 측의 비규격 공약서 배포 혐의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선관위는 고석규 후보 관계자들이 12일 보성 장에서 규격에 맞지 않는 공약서를 유권자들에게 나눠줬다는 고발장이 들어와 사실관계에 대한 고발인 측의 추가적인 진술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고석규 후보 측이 선거법에 정해진 규격보다 큰 공약서를 애초에 잘못 제작해서, 배부가 되지 말아야 할 이 공약서가 배부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보성 장 현장에서 10 여 장의 비규격 공약서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비규격 공약서를 누가 배부했는지, 배부 당시 동행한 일행은 누구인지, 배부 수량은 어느 정도인지, 보성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배부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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