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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추미애 "북미회담 기대 이상…북한을 국가로 인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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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대덕구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12일 오후 대전 대덕구 법동 보람아파트 상가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18.06.12. (사진=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photo@newsis.com



【대전·서울=뉴시스】임종명 박영주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상상 이상이다"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6·13 지방선거 대전 유세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 만남 자체로도 의미 있다고 봤는데 완전한 비핵화라는 것을 첫 만남에서 약속한다는 건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속으로 김정은 위원장을 나오게 한 것이다"며 "트럼프 대통령으로 하여금 북한 지도자를 만나도록 설득했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또 역시 김정은을 신뢰할 만하다, 워싱턴으로 초대하겠다는 건 북한이라는 국가 자체를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워싱턴에 직접 초청한다는 것은 여실한 신뢰를 보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추 대표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촛불 염원이 하나도 빛바래지 않고 그대로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엔 평화와 민생에 힘을 실어주는 그런 선거라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대전 대덕구 지원 유세에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범계 의원과 조승래 의원 등과 함께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등을 응원했다.

추 대표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닫혀있는 김정은을 설득해내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몰랐던 북한을 알게 만들었다. 북미 두 정상을 만나게 한 사람은 우리 지도자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도와주고 지난 9년 기득권을 누렸던 세력들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jmstal01@newsis.com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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