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한반도 비핵화, 통일로 가는 변곡점"

북미 정상회담 합의 환영메시지

【광주=뉴시스】 윤장현 광주시장.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12일 북미정상회담 합의 환영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는 통일로 가는 변곡점이 될 것이다"며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한반도에서 냉전체제를 해체시키는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북미 정상의 '한반도 비핵화' 합의는 한반도 평화체제로의 전환은 물론 통일로 나아가는 확실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번 합의는 화석처럼 견고했던 한반도 냉전체제를 해체시켜 평화체제로 전환시키고 통일로 나아가는 중대한 변곡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세계사적·민족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 없는 평화야말로 우리가 늘 꿈꿔왔고 후세에 물려줘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며 "내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이같은 시대적, 민족적 요청에 따라 남과 북이 하나되는 평화와 통일의 대회로 치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와 인권의 도시 광주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의 여정에 늘 함께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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