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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지역 일꾼이 되겠습니다"…막판 유세 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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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13일 앞둔 3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동아아파트 담벼락에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유권자들에게 선보일 선거벽보를 정리하고 있다. 2108.05.31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열심히 하겠습니다. 소중한 한표 꼭 OOO를 찍어 주세요…"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전북도지사와 전북도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각급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끝까지 유세활동에 총력을 펼쳤다.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하며 한 표를 부탁했고, 지지세력 결집과 부동층을 잡기위해 각 선거사무소에서는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전북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5명의 후보들은 유권자 수가 많은 도시에서 막바지 유세활동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후보는 군산과 익산, 완주 등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고, 이날 오후 마지막으로 전주에서 선거운동을 한 뒤 유세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자유한국당 신재봉 후보는 김제와 전주지역에서 한 표를 부탁했으며 민주평화당 임정엽 후보는 군산지역에서 집중 유세활동을 벌인 뒤, 전주에서 마지막 유세활동을 벌인다.

정의당 권태홍 후보도 익산과 전주지역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섰고, 민중당 이광석 후보는 정읍과 전주지역에서 한 표를 호소했다.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모두 전주에서 선거 유세를 마무리짓는다.

김승환 후보는 전주 도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고, 서거석 후보도 전주의 도심과 전통시장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뉴시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31일 전주롯데백화점 사거리 일대에 선거차량들의 신나는 음악소리가 울려퍼지자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유세차량의 노래에 따라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2018.05.31pmkeul@newsis.com


이미영 후보 또한 전주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고, 이재경 후보과 황호진 후보도 전주 도심에서 표심 얻기에 나섰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에서도 지지 호소문을 내고 각 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전북에서 민주당은 국회의석이 2개밖에 없는 야당이나 다름없어 지금의 국회의석으로 그동안 전북발전을 견인하기에는 힘이 부족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압승을 거두고 전북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전북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 수 있는 힘 있는 집권여당 민주당으로 전북에 대도약과 성장을 시작할 것인가, 아니면 구시대 정치인들로 구성된 정당과 철새처럼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는 무소속 후보들과 함께 구태에 머물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이다"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시고 민주당의 후보를 찍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화당도 "민주당의 경제실패에 경종을 울리고, 내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민주평화당을 선택해달라"며 "민주당의 독주와 싹쓸이를 막고, 견제와 균형 장치가 작동할 수 있도록 민주평화당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전북에 경쟁구도를 만들고, 전북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민주평화당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찍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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