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양동 육교 철거
교통약자 불편 해소 전망
철거되는 동구 가양동 보도육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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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한영기자] 대전시 동구가 가양동 동대전로를 가로지르는 자양 보도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동구와 시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자양 보도육교를 13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횡단보도와 교통신호 및 기타 안전시설 설치를 오는 8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양 보도육교는 1996년 폭 3.5m, 총연장 31m 규모로 동대전로 가양네거리 인근에 설치됐다.
하지만 경사로 없이 계단만 있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통행이 어려워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구 관계자는 "자양 보도육교는 20년 동안 구민들의 보행거리를 단축하는데 일조해왔지만 교통약자들의 이용 위험과 도시미관 저해요소가 상존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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