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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대구시, 적자누적 '시티투어' 개편방안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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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대구시청 전경. 2018.06.12.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5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이용객 부진과 적자누적 등 시티투어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이에 대한 관계자들의 폭넓은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대구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설공단(도심순환노선)과 대구관광협회(테마노선)가 올해 연말에 수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시티투어의 노선과 운영방식을 개편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한다.

공청회에는 대구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설공단과 대구관광협회, 그리고 기초자치단체(구·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대구관광뷰로, 문화마을 협동조합·교수·언론인 등 50여명이 시티투어 개편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공청회 진행순서는 대구시 관광과 박헌용 관광콘텐츠팀장이 대구 시티투어 운영현황과 당면한 문제점에 대해 설명한 뒤 난상토론 형식으로 다양한 건의와 아이디어 및 의견을 상호 질의하고 대답하는 등 자유롭게 토론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의회와 언론 등에서 시티투어 운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점을 제기함에 따라 시티투어 전면 개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부산시티투어와 여수시티투어 벤치마킹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 결과를 공청회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부산·여수시 등의 사례를 토대로 장점만을 대구에 접목하는 방안도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시티투어 개편 관련 공청회를 통해 관광 전문가와 관광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시티투어 운영을 위한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대구 시티투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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