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 "평화에 투표해달라" 호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위해 역사적 합의 이뤄 “평화가 경제다, 평화에 투표해달라!” 호소 ... '서초구 남북경제교류협력위원회 설치' 공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는 12일 “평화가 경제다, 평화에 투표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정근 후보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70년간 이어온 한반도 냉전과 분단시대에 마침표를 찍은 역사적 합의였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통해 남북은 물론 북미, 동북아 국가 간에 경제 교류와 협력 활성화로 환태평양 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근 후보는 남북미 평화의 시대에 발맞춰 '서초구 남북경제교류협력위원회' 설치를 공약했다. 그 내용으로는 서초구 내 기업의 북한 진출 시, 행·재정 등 지원, 서초에서 유럽까지 해외 진출 희망취업자 지원 등이다.

이 밖에 "북한 평양과의 문화, 체육 교류 등으로 경제와 문화, 체육 분야에 협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후 상단 지역에 ‘서초 평화의 숲 광장’을 조성, 평화와 번영의 랜드마크 역할을 서초구가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1일 추미애 당 대표의 지원유세에서는 서초구 중소상공인 3000명 일동이 지지선언 발표 연설을 했다.

또 12일 박원순 지원유세에서는 서초구 문화예술인 500명이 지지선언을 했다.

이정근 후보 캠프는 “지역 구민들의 연속된 공개 지지선언은 다른 후보가 주장하는 서울시와의 갈등과 보수정당에 대한 피로감의 표현”이라며 "변화를 원하는 주민의 선택이 분명해져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