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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한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 채용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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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어 올해 두 번째 선발

대한항공이 하반기 200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2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oreanair.co.kr)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 방침에 따라 지원 자격에 연령·학력 제한을 두지 않으며,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교정시력이 1.0 이상이고,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토익 550점 이상 등 공인 어학성적표가 필요하다. 이달 2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차 면접, 영어 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3차 면접을 통과하면 건강검진 후 정식 채용된다.

올해 상반기 200여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채용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100명 규모의 경력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하는 등 올해에만 총 600명 이상의 객실승무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양성평등을 바탕으로 여성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육아휴직, 산전·산후휴가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해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m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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