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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배숙 "평화는 평화, 민생은 민생…민주평화당, 유일한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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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준영 인턴, 김희량 인턴 기자] [the300][6.13 D-1][각 당 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④"정부와 여당에 확실한 정책전환 요구해야"

머니투데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민주평화당 전주지역 집중유세가 실시된 1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꽃밭정이 네거리에서 조배숙 당대표가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06.11 pmkeu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배숙 민주평화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이슈와 관련해 "평화는 평화고 서민의 삶은 서민의 삶"이라며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과정에만 몰두하면 민생정책의 잘못이 가려진다"고 지적했다.

조 선대위원장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변수가 많은 일에 국민들이 일희일비하며 매달려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 국민은 평화와 민생, 모두의 안정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화당은 문재인 정부의 평화정책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해왔지만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은 서민경제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며 "평화당은 정부의 경제정책을 수정하길 바라는 국민들이 투표할 유일한 선택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의 독주를 막기위해서라도 평화당에 힘을 실어달라는 주장이 이어졌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한다면 정부여당의 오만과 독주를 막을 방법이 없어진다"며 "평화당은 원내에서 경쟁과 협치를 통해 정부여당의 잘못된 정책을 옳은 방향으로 수정하도록 견인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엔 "일차적으로 호남에 기반을 닦는 것을 이번 선거의 당면과제로 삼고 있다"며 "호남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지지율을 얻는다면 평화당은 다당제의 중심정당으로서 지역평등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조준영 인턴, 김희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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