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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연금 1만명 가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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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제공=연합뉴스]



(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의 농지연금 가입 건수가 이번 달 1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어촌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운영하는 농지연금에 올해 5월까지 1천182건(명)이 신규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다.

농지연금 누적 가입 건수는 9천939건(6월 11일 기준)으로 이달 중 누적 가입 건수가 1만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농지연금은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농식품부와 공사가 지급을 보장하고, 가입 후에도 농지에 직접 농사를 짓거나 다른 사람에게 임대하는 등 추가소득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가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농지은행은 농지연금 1만번째 가입자에게 장수기원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고, 9천999번째와 1만1번째 가입자에게는 5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매개로, 매월 연금을 받는 상품이다.

만 65세 이상 영농경력 5년의 조건을 갖추면 가입할 수 있고, 보유농지가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어야 한다.

가입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1577-7770)·농지연금 포털(www.fplove.or.kr) 등이나, 한국농어촌공사 본부·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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