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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KT, ‘로밍ON’ 서비스 지역 러시아·캐나다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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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해외에서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을 러시아, 캐나다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KT 로밍ON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러시아, 캐나다를 포함한 5개국에서 제공된다.

IT조선

러시아, 캐나다 지역 음성통화 로밍 요금은 로밍ON 서비스가 적용돼 최대 98% 저렴해진다. 이전까지 러시아에서 음성통화 요금은 1분에 최대 5003원, 캐나다는 최대 2277원이었다.

로밍ON 적용으로 러시아, 캐나다에서 음성통화는 1분에 119원, 10분에 1188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러시아는 14일(현지시각) 월드컵 2018이 개막한다. 월드컵 원정 응원을 떠나는 이용자의 통화요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과 캐나다를 동시에 방문하는 여행객은 양국에서 똑같이 음성통화 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2019년까지 로밍ON을 전 세계로 확대해 KT 모든 고객이 어디서나 국내요금으로 부담없이 통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30일 로밍ON이 적용된 미국, 중국, 일본에서는 음성통화량이 일 최대 두배, 음성 이용자도 일 최대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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