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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친척끼리 관정 싸움'… 양수기 훔친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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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읍=뉴시스】= 전북 정읍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강인 기자 = 자신이 파놓은 관정의 물을 쓴다는 이유로 양수기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12일 절도 혐의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께 정읍시 입암면에 있는 B(37)씨의 논에서 물을 공급하고 있던 양수기 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이 파놓은 관정의 물을 쓰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친척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이 예전부터 얽힌 이해관계 때문에 발생한 사건인 것 같다"며 "서로 대화를 통해 소통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건이다"고 말했다.

kir12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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