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모바일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출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롯데카드가 교통카드 사업자인 이비카드와 제휴를 맺고 롯데앱카드 기반의 모바일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카드 모바일 후불교통카드는 다른 교통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롯데앱카드 앱만으로 교통카드를 등록, 이용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한도 내에서 별도의 충전 없이 전국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롯데앱카드 앱에서 본인이 보유한 신용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교통카드'로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스마트폰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성화한 후, LCD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교통단말기에 갖다 대기만하면 된다.

롯데카드 모바일 후불교통카드는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이용 실적이 합산되며, 교통할인 서비스가 있는 카드 상품을 등록해 이용할 경우 동일하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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