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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금강 역사권 ‘스마트 관광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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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가이드 플랫폼’ 구축 / 무료와이파이·여행정보 제공

대전 원도심과 충남 공주·부여, 전북 익산 등 금강 역사문화권의 모든 여행정보를 휴대폰 하나로 해결하는 스마트 관광시대가 열린다.

대전마케팅공사는 금강과 백제역사권 13개 주요 관광지에 무료 공공 와아파이(WIFI) 시설을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축제·음식정보를 다국어(4개 언어)로 제공하는 ‘스마트 가이드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플랫폼을 통해 주요 지역의 관광객 현황과 소비현황 등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여행자가 자신이 방문하는 곳의 상황을 실시간 살피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로 대전시와 공주, 부여, 익산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참여해 추진한다.

관광정보 이용 환경을 개선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4개 지자체의 통합홍보 플랫폼을 구축해 연계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실시간 관광객 현황 모니터링과 이동 패턴을 분석하고 신용카드 소비 빅데이터와 결합해 관광객의 추이 변화와 경제적 효과 분석 등도 가능해 축제나 이벤트 개최 시 효율적인 관광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가이트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FREE WIFI_TOUR DAEJEON’을 선택하면 해당 지점에서 무료로 WIFI 이용이 가능하다. 외국인의 경우 단말기 언어설정에 따라 해당 언어로 관광정보가 제공된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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