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심야 관광'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유명 관광지 마리나베이샌즈에 찾았다.
김 위원장은 11일 밤 9시(현지시간)쯤 싱가포르 숙소인 세인트리지스호텔을 빠져나와 차량으로 이동해 50분쯤 마리나베이샌즈에 도착했다.
현장에 운집한 싱가포르 시민들은 김 위원장 일행을 보고 환호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마리나베이샌즈에 위치한 공원인 가든스바이더베이를 둘러본 후 싱가포르의 대표 복합 문화 공간인 에스플러네이드로 이동했다.
마리나베이샌즈를 나서는 김 위원들을 향해 취재진들은 "위원장님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라고 외쳤지만 김 위원장은 취재진과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인 후 아무 대답없이 차량에 탑승했다.
싱가포르=최경민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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