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대우건설 김형 사장 취임 “재무건전성 확보에 최우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사진)이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우건설 금호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 건설 환경이 악화되는 과정이지만, 회사의 명성과 신뢰를 회복하고 건설 본연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무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회사로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또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건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 호반건설과 매각협상을 진행했지만 뒤늦게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3000억원 손실이 드러나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김 사장은 33년간 토목 분야에 몸 담아온 건설부문 전문가다.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삼성물산 시빌사업부장(부사장), 포스코컨설 글로벌인프라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