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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세종시, 신증후군 출혈열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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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가 11월부터 신증후군 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늦가을과 늦봄에 유행하는 발열 질환으로 감염된 들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 타액을 통해 사람 호흡기로 전파된다. 감염 시 발열, 신부전, 두통, 복통을 일으키며, 사람들 간 감염은 없다. 예방접종은 본격적인 유행 시기인 9월 이전에 해야 하며, 야외활동이 빈번한 군인, 농부 등이 주된 대상이다.

접종은 세종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실시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근육주사로 총 3회 접종하며,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년 뒤 3차 접종을 한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야외이동이 많은 사람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산이나 풀밭 등 야외 활동 시 긴 옷, 장갑, 장화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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