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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오거돈 "부산시민 행복 시대 열겠다"…3대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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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회 '현장 시장실'운영, 기부문화 선진화, 글로벌 인재 양성

뉴스1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3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오거돈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 국회의원·기초단체장 후보 핵심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5.3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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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세진 기자,박기범 기자 =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시민행복 시대를 여는 시정 3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청사진을 드러냈다.

오 후보는 “80일 간의 부산 네 바퀴 민생대장정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눈과 귀로 확인했다”며 “시민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복시정 3대 과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가 시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제시한 3대 정책과제는 Δ탈 권위의 현장 중심 시정 Δ시민행복재단(가칭) 설립을 통한 기부문화 선진화 Δ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부산 리더육성원(가칭)’ 설립 등이다.

오 후보는 첫 번째 정책과제인 탈권위, 현장 중심의 시정을 위해 “소통 선진화위원회를 설치하고 주1회 권역별 ‘현장 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반드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문화 선진화를 위해 시민행복재단을 통한 기부문화 개혁과 자원봉사센터의 혁신과 자원봉사대회를 통한 전국 최초 자원봉사 도시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겠다” 다짐했다.

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리더육성원을 설립해 우수 인재를 육성할 기금을 조성하겠다”며 “부산출신 인사로 2030월드엑스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시민이 중심에 서서 부산의 변화를 이끌고, 시민이 직접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저는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능이 발휘되게끔 돕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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