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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경북 경합지역 10곳" 이철우 후보, 부동층 공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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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와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가 10일 오후 포항시 남구 오천 전통시장에서 합동유세를 하고 있다.2018.6.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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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두고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합지역에서 부동층을 집중 공략하며 막판 승세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이 후보 측은 경북 23개 시·군 중 10곳을 경합지역으로 보고 있다.

이 후보는 11일 "수도권에서 불어오는 민주당 바람이 경북권까지 집어 삼킬 분위기였으나 지난 8, 9일 사전투표일을 계기로 경북의 보수층과 30%가 넘는 부동층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동층은 지역 분위기에 편승되는 경우가 많아 부동층과 보수층이 움직일 경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존 지지율에 부동층 일부가 합류하고 '샤이 보수'가 가세하면 10개 경합지역에서도 결국 한국당이 승리의 문을 여는 열쇠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봉화지역 유세에서 이 후보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남까지 민주당이 싹쓸이하면 나라가 제대로 되겠느냐"며 "비행기도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듯이 나라도 보수와 진보 양쪽 날개로 굴러가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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