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화폐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세계의 얼굴들' 특별전 마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화폐, 얼굴이 말하다' 특별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화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기념주화 '세계의 역사를 꽃피운 인물 18인', '멸종되고 사라져가는 동물 24종' 시리즈, '한국역사를 빛낸 100인' 기념메달 시리즈, '추억의 만화' 우표 시리즈 등 총 190여점이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전시된다.

기념메달·주화, 역사속으로 세션에서는 비범하고 열정적인 사람들과 그들이 만든 위대한 역사와 멸종되고 사라져가는 동물들이 주제로 선별됐다.

또 우표, 만화 속으로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에 만화가 대중화되기까지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던 ‘꺼벙이’, ‘고바우’, ‘둘리’ 등을 주제로 한 시리즈 우표들이, '추억의 조폐공사'세션은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를 간직한 화폐박물관 건립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조폐공사는 주제인 '얼굴'에 대해 존재를 다루는 지극히 개인적인 표현의 영역이지만 동시에 당대의 표현기법과 시대정신,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는 도구라고 주제로 설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한나영 학예사는 "조폐공사가 만드는 기념주화와 메달, 우표 등은 당시의 사회 문화적 이슈와 역사를 담고 있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 전문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물을 보면서 박물관 30년 역사도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