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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포항시, 전국 최고 수준 명품 힐링 숲길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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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힐링 숲길’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2개 구간의 등산로와 2개소의 둘레길 조성에 이어 올해는 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오천읍 항사리에서 문충리 간 둘레길 조성, 구룡포읍 말목장성 등산로 정비 등 4개 구간의 숲길과 등산로를 조성·정비한다.사진은 오어지 둘레길 전경.2018.06.11.(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힐링 숲길’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개 구간의 등산로와 2개소의 둘레길 조성에 이어 올해는 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오천읍 항사리에서 문충리 간 둘레길 조성, 구룡포읍 말목장성 등산로 정비 등 4개 구간의 숲길과 등산로를 조성·정비한다.

오천읍 항사리에서 문충리 구간은 6월 중 착공해 8월까지 둘레길 2.6㎞을 조성하고 구룡포읍 말목장성과 창포동 마장지, 대송면 운제산산림욕장 부근 등산로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는 대로 9월 중 공사에 들어가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의 경관적, 환경적, 기능적 측면을 고려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름다운 명품 숲길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드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생태·문화적인 요소와 시설적인 요소가 조화되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숲길의 일부 급경사지에는 안전로프와 목계단, 보행편의를 위한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우천시 물고임 현상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횡단배수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노후하거나 안전이 우려되는 편의시설은 교체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이용과 산행에 우선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19년에는 포항 그린웨이의 핵심축인 에코그린웨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중단기 숲길 조성의 로드맵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포항을 대표하는 둘레길과 트레킹 코스, 힐링 로드 등 명품 숲길과 등산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천목원 시 산림과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수준 높은 등산 문화 확산을 위해 명품 숲길 조성과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숲길과 등산로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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