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물관리 일원화 대응 당부도
고규창 충북지사 권한대행.© News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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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고규창 충북지사 권한대행은 11일 “민선 7기 출범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대행은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에서 “이틀 후면 우리 지역의 단체장·지방의원이 선출된다”며 “지방선거는 4년마다 찾아오는 의례적인 일이 아니라, 다방면으로 표출된 도민의 요구를 확인하고 도정에 반영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당선자의 각종 공약을 도정에 담아내야 한다”며 민선 7기 도정목표 설정, 전문가·도민이 참여하는 공약검토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13일 투개표 사무원 지원, 투표소 안전점검 등 지원업무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도정현안에 대한 주문도 이어갔다.
고 대행은 “최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물관리 일원화 3법(法)’ 국무회의 심의·의결 등과 관련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 시행령이 13일부터 시행되면, 내년 초 정부 주도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지정된다”며 “우리 도의 ‘태양광 에너지 육성정책’과 부합하는 만큼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물관리 일원화 3법’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것과 관련해서도 “괴산댐 운영권 이관 등 우리 지역의 물관리 정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충북도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은 추가 제도개선을 건의하라”고 덧붙였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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