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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레퀴엠 포 안티고네' 아틀리에 페스티벌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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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레퀴엠 포 안티고네' 아틀리에 페스티벌서 작품상 수상
서울연극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연극협회는 지난해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에서 'BEST 3'으로 선정된 극단 '가치가'의 연극 '레퀴엠 포 안티고네'가 제20회 '아틀리에 페스티벌'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제20회 아틀리에 페스티벌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루마니아에서 열렸으며 루마니아·이탈리아·한국·스페인·벨기에·헝가리 등 6개국 23개 극단이 참여했다.

'레퀴엠 포 안티고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극작가 중 한 명인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루마니아 현지에서 "관객이 무대 위 작품을 가까이 관람하는 파격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많은 상징을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서울시의 국제교류지원사업인 서울연극폭탄(ST-BOMB)을 통해 해외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다.

'레퀴엠 포 안티고네'를 연출한 한승수 감독은 "생애 최초 해외 공연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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