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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현대중공업 이상봉 차장·한국인식산업 전용하 실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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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LNG 운반선의 연료 절감 기술과 금용거래용 얼굴인식 기술을 개발한 엔지니어들이 이달의 대한민국 엔지니어 수상자로 뽑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현대중공업 이상봉 차장(왼쪽)과 한국인식산업 전용하 실장(오른쪽)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차장은 LNG 운반선에서 가스 연료 엔진에 사용되는 연료 절감형 연료가스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조선산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실장은 사진 이미지 특징점을 적외선을 이용해 비교·인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이를 금융기관용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에 응용·적용시켜 범죄 예방과 안전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실장은 금융계좌 개설 시 창구에 제시하는 신분증 사진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신분증 발급기관 서버에 보관 중인 원본 사진을 비교해 본인 인증을 하도록 하고 이를 스마트폰에서 가능한 비대면 인증서비스로도 개발했다. 실시간 얼굴 인증을 통한 성인 인증과 무인결제 등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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