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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용산구, 정비구역 노후·위험 건축물 101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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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서울시 용산구는 관내 미착공 정비구역의 노후·위험 건축물 101곳을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용산구내 미착공 정비구역은 △주택재건축 12곳 △도시환경정비 9곳 △재개발·재정비촉진지구 5곳 등 총 26곳이다. 구는 2개조 총 2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과 해당 자치구 안전관리자문단, 건축위원회 위원들이 점검토록 할 예정이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건물에 대한 보수, 보강 및 출입 금지 등 조치를 건물주에게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발생했던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상가 붕괴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

김성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갑작스런 사고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사고처리는 물론 앞으로 안전사고 없는 용산을 만들 수 있도록 위험시설물 합동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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